음바페 코뼈 골절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수술 대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복귀할 전망이다. 음바페는 18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와 벌인 조별 리그 D조 1차전에서 후반 41분 공중 볼 경합 중 상대 수비수 케빈 단조 어깨에 얼굴을 부딪혔다. 흰색 유니폼이 붉게 물들 정도로 출혈이 심했다. 현장에서 처치를 받고 경기를 다시 뛰려 했으나 포기하고 교체됐다. 프랑스는 전반 38분 음바페가 측면 크로스로 유도한 상대 자책골로 1대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