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심장부 진입”…하마스 시설 1만4000곳 때렸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7일(현지 시각) 하마스의 본진이 있는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본격 시가전에 돌입했다. 시가전은 억류된 인질 240여 명을 구출하고 하마스 조직과 군사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는 이스라엘의 ‘철검(Iron Sword)’ 보복 작전 핵심이다.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상당한 인명 피해가 예상되지만 이스라엘군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며 전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까지 하마스의 근거지와 군사 시설 1만4000여 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