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선 ‘리트머스 시험지’ 뉴욕 하원 특별선거 시작
![오는 11월 미 대선의](https://www.chosun.com/resizer/M4OKVqEs-qCHxIdLN9KZmTdjxPI=/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FARQJJGUCRJEFOSQKFR65EAG3U.jpg)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국민들의 현재 민심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뉴욕 하원의원 특별선거가 13일 시작됐다. 정식명칭 ‘뉴욕주 제3하원의원 특별선거’인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1일 가짜 학력 등 논란으로 연방 하원에서 퇴출당한 공화당 조지 산토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렸다. 언뜻 보면 435석에 달하는 미 하원의석 중 하나로 보일지 모르지만,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민, 낙태 등에 대해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알아보는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미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