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 33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한 상가 3층 음식점. 벽지가 까맣게 그을리고 싱크대 등 주방 집기가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다. 사고로 음식점 주인은 전신 화상을 입었고, 옆 가게 손님과 행인 등 4명은 경상을 당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부탄가스 내 잔류 가스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