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99)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절린 카터(96)가 19일(현지 시각) 고향 조지아주(州) 플레인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세운 비영리 법인 ‘카터 센터’는 이날 로절린 여사가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별세했다”고 밝혔다. 카터 센터는 지난 5월 로절린 여사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공개했고, 지난 17일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었다.
공영 방송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권을 언론 직능단체 등에 주는 내용을 담은 ‘방송 4법’ 강행 처리를 둘러싼 여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시작한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40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