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만원 에어컨, 139만원 가습기… 비싸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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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만원 에어컨, 139만원 가습기… 비싸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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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139만원인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습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월 말 내놓은 신개념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싸게는 5만원 안팎에 살 수 있는 일반 가습기보다 최대 28배나 비싼데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끓인 물을 다시 청정 필터로 거르는 기술로 가습기 위생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에 회사에서도 평가가 좋다”면서 “비싸더라도 살 만한 제품이면 소비자들이 흔쾌히 지갑을 연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가전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역설적으로 초(超)고가 가전제품이 인기를 끄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 ‘이왕 살 때 좋은 제품으로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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