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통 中企에 40조6000억원 지원
정부는 중소기업의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해 40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여당,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 14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기로 한 것은 중소기업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만일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도산하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중소기업은 작년 말 기준 전체 기업 고용의 64%(840만명)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