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그랜드슬램 우승
한국 컬링의 첫 역사를 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이 15일 한국으로 금의환향했다.
경기도청(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감독 신동호)은 국가대표로 나선 범대륙선수권에서 한국 첫 우승을 가져온 데 이어, 랭킹이 높은 클럽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해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3일이라는 긴 경기 출전 일정을 마치고 1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다시 되었을 때 우승을 약속했는데 다시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귀국한 선수들은 짧은 휴식 후 의성으로 이동해 20일부터 치러지는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첫 기록 썼다... 세계랭킹도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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