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맥캘란 아다미 1926(60년산)’ 한 병이 210만 파운드(약 34억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류’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제품이 지난 2019년 세웠던 150만 파운드 낙찰 기록을 이번에 갈아치운 것이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은 60년 숙성을 거쳐 지난 1986년에 총 40병만 제조됐다. 사진은 경매소 직원이 지난달 19일 맥캘란 위스키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