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골프모임엔 경찰 간부·군수·업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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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골프모임엔 경찰 간부·군수·업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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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사건 브로커’ 성모(62)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씨가 경찰 고위 간부, 군수, 건설업자 등 10여 명이 멤버인 골프 모임을 유지하며 사건 무마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는 관련자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이미 입건된 전·현직 경찰 간부, 검찰 수사관 등 5명을 포함하면 15명 안팎이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 사건은 검찰이 작년 말 코인업자 탁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튀어나왔다고 한다. 앞서 탁씨는 2021년부터 코인 투자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검찰이 성씨가 2020~2021년 탁씨에게 18억5400만원을 받고 경찰 간부와 검찰 수사관을 상대로 수사 무마 로비를 한 혐의를 잡았다는 것이다. 실제 당시 탁씨에 대한 경찰 단계 수사가 지체된 정황도 있었다고 한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지난 8월 성씨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지난 10월 탁씨를 코인 사기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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