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대행체제서 한숨 돌린 제주, 역사상 첫 FA컵 우승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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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대행체제서 한숨 돌린 제주, 역사상 첫 FA컵 우승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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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규리그 막바지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둬 리그 잔류 안정권에 안착한 제주 유나티이드가 이제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에 '올인'한다. 제주는 오는 11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2023년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8월 9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경기 당일 태풍 '카눈'의 영향을 우려한 지자체의 요청으로 미뤄진 경기다. 이날 경기 승자는 같은 날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인천전 승자와 4일 결승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달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결승전 개최 장소는 제주-포항전 승자의 홈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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