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일 만의 득점' 수원 삼성 안병준 "매우 기쁘다"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158일 만의 득점' 수원 삼성 안병준 "매우 기쁘다"

OhMy 0 216 0 0
IE003227740_STD.jpg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이 오랜만에 웃었다.

수원은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시즌 K리그1 3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후 전반 30분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수원 FC에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아코스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명으로 싸운 수원은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수원 FC보다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 냈다. 수원의 노력은 결실을 봤다. 후반 8분 안병준이 역전골을 터뜨린 것. 이후 후반 15분 수원 FC 공격수 김 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김주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의 이번 승리엔 큰 의미가 있다. 올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1위 강원 FC를 승점 1점 차로 따라잡은 것. 10위 수원 FC와 승점 차도 3점에 불과한 상황. 수원 FC의 36라운드 승리는 강등 경쟁에 불을 지폈다.

수원은 수원 FC전 모처럼 공격진이 제 역할을 다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최전방 공격수 안병준부터 측면 공격수 아코스티와 김주찬까지 골 맛을 봤다.

특히나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 안병준의 득점이 반갑다. 안병준은 6월 7일 17라운드 광주 FC전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골망을 흔들었다. 날짜로 센다면 158일 만에 득점. 경기를 마친 안병준을 만났다.

안병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다"
IE003227741_STD.jpg?30
 
안병준은 "하루 앞서 열린 경기에서 11위 강원 FC가 승리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수원 FC전이 더욱 중요했다. 이런 상황이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경기 초반엔 퇴장까지 당했다.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역전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