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학생 70명에 장학금… 포니정재단, 한국 유학 기회도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국립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장학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99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선발 인원을 10명 늘려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국립대에서 35명씩 총 70명에게 1인당 600달러(약 78만5000원)를 지급했다. 재단은 또 매년 베트남 우수 장학생을 2명 뽑아 고려대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전공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도 준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