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지능, 악어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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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지능, 악어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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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연구자들이 가진 오랜 의문 가운데 하나는 일부 깃털을 가진 공룡의 진화 방식이다. 파충류의 피부를 가진 공룡이 어떤 과정으로 진화해 깃털 달린 조류의 피부를 갖게 됐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충류 피부에서 조류 피부로 진화 중간 단계를 엿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아일랜드 코크대 연구진은 지난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1억3000만년 전 초식공룡 ‘프시타코사우루스’가 조류의 피부와 파충류의 피부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룡의 피부가 진화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이번 연구가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공룡의 해’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공룡 연구 열기가 뜨거운 올해는 공룡 화석이 처음으로 존재를 드러낸 지 200년이 된 해다. 1824년 영국 옥스퍼드셔에서 세계 첫 공룡 화석이 발견됐기에 공식적으로는 ‘공룡 연구 200주년의 해’로 불리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와 연구 발표가 지구촌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공룡을 연구하는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박진영 선임연구원은 “오래전 멸종한 공룡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현재 세계 학계의 관심사는 ‘공룡 시대의 복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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