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화폐사업으로 쑥쑥 큰 이 회사... 자녀회사 지분을 자사주로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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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사업으로 쑥쑥 큰 이 회사... 자녀회사 지분을 자사주로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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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기업 코나아이가 최대주주 조정일 대표이사 일가가 보유한 관계회사 코나엠 지분을 전량 사들인 과정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코나엠은 조 대표와 자녀 2명이 72%, 코나아이가 14.3%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사실상 가족회사다. 코나아이는 코나엠 기존 보유 지분(14.3%)을 뺀 나머지 지분 85.7%를 약 383억 원에 매입했는데, 지분 취득 대금을 코나아이 자사주와 현금으로 치렀다.

스마트카드 제조사인 코나엠은 매출의 약 90%를 코나아이로부터 거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았던 회사다. 조 대표와 자녀 2명은 이렇게 키운 코나엠의 주식을 코나아이로 넘기면서 300억 원가량(자사주 평가액 포함)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의결권이 없던 코나아이 자사주를 양도받으면서 최대주주 측은 코나아이 지분율을 높이고 지배력과 경영권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뒀다. 코나아이 일반 주주들은 최대주주가 회삿돈으로 자기 지분을 늘리는 구조를 설계했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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