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文의원들 “김정숙 여사 기내식 105만원 밖에 안 썼다”
문재인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한 ‘물귀신 작전’”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들은 ‘김 여사 셀프 초청’과 ‘기내식 6292만원’ 의혹에 대해 “모디 총리의 공식 요청이 있었다” “김 여사가 먹은 기내식 비용은 105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이 자리엔 김 여사 인도 순방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인도 방문 대표단장을 맡았던 도종환 전 의원과 문재인 청와대에 근무했던 고민정 최고위원, 윤건영·민형배·정태호·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