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초등학교, 80대 신입생들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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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 초등학교, 80대 신입생들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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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증산면. 주민 960명이 사는 작은 산골 동네다. 지난 5일 이곳에 하나뿐인 학교 증산초등학교에 들렀다. 오전 8시 50분. 21인승 노란색 스쿨버스 문이 열리자 책가방을 둘러멘 할머니·할아버지 10명이 차례로 내렸다. “학생 여러분, 혈압부터 재세요!” 선생님 정연우(37)씨가 소리치자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 측정기로 차례차례 혈압을 쟀다.

우린 같은 반 친구 - 지난 5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증산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지환군이 평균 79세 노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모습. 이 학교는 전교생 22명 중 15명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김천=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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