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모금행사서 10초간 ‘얼음’… 오바마가 데리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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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모금행사서 10초간 ‘얼음’… 오바마가 데리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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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함께 참석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서 집중력을 잃는 듯한 모습으로 구설에 올랐다. 15일 로스앤젤레스(LA) 펀드레이징(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제때 퇴장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급속도로 퍼진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무대 뒤를 가렸던 장막이 걷히고 퇴장 음악이 나오는데도 약 10초간 그대로 서서 청중을 바라본다. 이에 함께 무대에 올랐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의 소매를 살짝 잡아끌며 들어가자는 신호를 보냈고, 오른팔로 바이든의 어깨를 감싸고 출구까지 함께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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