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참 회장 ‘공금횡령’ 혐의로 경찰 입건
월남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이 차명계좌를 활용한 공금횡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월남참전자회 회원 A씨로부터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21년 12월과 2022년 11월 등 수 차례에 걸쳐 도합 32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월남참전자회 감사인 B씨의 차명예금통장에 입금한 혐의다. 고발인은 “국가보훈부에서 월남참전자회로 입금된 돈을 횡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