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재판 지연이 가장 큰 문제”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와 재판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법무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정부 시절인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진 뒤 각종 민·형사 사건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