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석 연휴에 전통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성묘했다. 이 대표는 연휴를 마치면 조만간 당대표 특보단과 당 인재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통령 선거를 2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통상 대선이나 총선 같은 전국 단위 선거 때 가동하는 특보단과 인재위를 구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표가 대여(對與) 압박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조기 ‘대선 준비’에 들어가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