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17일 체포된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최근에는 하와이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와 미국의소리(VOA)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그는 최근 몇 년간 미국 국내 및 세계 정세에 대한 의견을 소셜미디어에 활발히 올렸다.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를 지지하다 2019년부터는 민주당에 140달러(약 18만6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정치 성향도 급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