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안은 스위프트, 美대선 ‘생식권 논쟁’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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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은 스위프트, 美대선 ‘생식권 논쟁’ 불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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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10일 선언하며 올린 이 사진 한 장이 생식권 문제를 미 대선의 핵심 이슈로 확실히 끌어올렸다. 생식권은 여성이 스스로 임신·출산·낙태 등을 결정할 권리를 뜻한다.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스위프트는 반려묘를 안은 사진과 함께 자신을 ‘아이 없는 고양이 여성(Childless Cat Lady)’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 J D 밴스 상원 의원이 3년 전 아이가 없는 여성을 조롱하면서 쓴 표현으로, 최근 재조명되며 반(反)여성적이란 비난을 받았다. 스위프트는 사진을 통해 밴스를 우회적으로 공격하며 생식권을 옹호한 셈이다. 미 연방대법원이 2년 전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을 계기로 생식권은 이번 미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돼 왔다. /인스타그램

미국의 인기 여성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10일 발표하면서, 여성이 임신·출산·낙태 문제를 스스로 자유롭게 정하는 이른바 ‘생식권’ 문제가 오는 11월 미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결정적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스위프트가 생식권을 옹호해 온 미혼 여성인 데다, 3억명 가까이 된다고 추정되는 스위프트의 팬인 이른바 ‘스위프티스(Swifties)’ 상당수가 젊은 여성 유권자여서 이들의 결집이 대선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위프트는 10일 미 대선 생방송 토론회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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